부평구, 저층 주거지 뉴빌리지 사업 손질… 마분공원 확장 및 주차난 해소 사활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주민 의견 및 시 도시공원위원회 자문 반영해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 마련 마분공원 지하주차장 76면·일신동 지상주차장 18면 신설… 전체 주차면 94면 확보 도시공원 설치 기준 맞춰 마분공원 1,502㎡ 확대 및 공중화장실 91㎡ 확충

부평구청 전경
부평구청 전경

부평구가 부개1동과 일신동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차 여건을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해 뉴빌리지 사업 계획을 전면 보완하고 나섰다.

부평구는 부개·일신지구 뉴빌리지 사업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인천광역시에 공식 변경요청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인천시의 검토와 국토교통부 협의 및 심의 등 후속 행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부개·일신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사업비 140억 원을 투입해 부개1동과 일신동 일원 약 9만 4천 ㎡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올 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 및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민간이 자율적으로 주택을 정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부족한 주차 공간 확충과 공원 기능의 강화다. 구는 마분공원 지하주차장을 지하 2층, 76면 규모로 조정하고, 일신동에는 18면 규모의 지상주차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업을 통해 확보되는 전체 주차면수는 당초 88면에서 94면으로 6면 늘어나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인천시의 도시공원 내 지하주차장 설치 기준에 맞춰 마분공원 자체 면적을 1천502 ㎡로 확대하고, 공중화장실 연면적도 91 ㎡로 늘려 주민 편의를 극대화한다. 이는 지상의 공원 기능을 보존하면서 지하 주차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행정 조치다.

이번 계획 변경은 지난 7월 부개1동·일신동 주민 공청회를 시작으로 부평구의회 임시회 의견 청취와 국토교통부 현장 점검 등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자문을 폭넓게 수렴한 결과다.

부평구 관계자는 주민 의견과 관계기관 검토 결과를 반영해 부개·일신지구 사업 계획을 현장 여건에 맞게 보완했다며,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주차장과 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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