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 수사 받으며 지선 출마 강행 파문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선거 전 피소 사실 인지에도 출마… 경찰 압수수색 진행, 정치권 '부실 검증' 공방

최영중 청주시의원
최영중 청주시의원

경찰 수사 중에도 선거 출마 강행… 도덕성 논란 일파만파

아동 성매매 및 성착취물 제작 혐의를 받고 있는 충북 청주시의회 소속 최영중 시의원이 경찰 수사를 받는 와중에도 지난 지방선거 출마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 사회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15일 경찰과 정치권에 따르면, 청주청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청주시의회 내 최 시의원의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최 시의원은 선거를 치르기 전 이미 피소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의 출석 조사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선거 레이스를 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정치권, 징계 및 부실 검증 공방

이번 사태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정치권의 후폭풍도 거세다. 소속 정당이었던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당 시의원에 대한 제명 의결 등 강력한 징계 절차를 진행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부실 검증 대참사"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선거 출마 전부터 중대한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었음에도 공천 과정에서 이를 걸러내지 못한 여당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향후 수사 방향 및 의회 파장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최 시의원의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입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유권자들은 선출직 공직자의 심각한 윤리 의식 부재에 분노를 표출하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本文不提供所选语言版本,正在显示原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