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화재 막는 아크 차단기, 검증된 업체 선정과 철저한 준비 필수”

의정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이연주 남동구의원, 신규 설치 계획 점검… “구민 혈세 투입만큼 효율성 높여야”

이연주 남동구의원
이연주 남동구의원

인천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전기 화재 예방의 핵심 장치로 떠오른 ‘아크 차단기’ 설치 사업과 관련해, 선제적인 정보 파악과 신중한 업체 선정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4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총무위원회 도시관리공단 업무보고에서 아크 차단기 설치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계획과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아크 차단기는 기존 누전 차단기가 감지하지 못하는 미세한 불꽃(아크)을 감지해 전원을 차단하는 장치로, 노후 건물이나 다중이용시설의 전기 화재를 막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질의에서 이 의원은 “아크 차단기 의무화 추세에 따라 신규 설치가 필요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로드맵이 마련되어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남동구도시관리공단 한종학 시설관리본부장은 “오는 3월 중 관련 업체와 협약을 맺고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특히 업체 선정 과정에서의 신중함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아크 차단 성능은 화재 예방과 직결되는 만큼, 업체마다 제각각인 성능과 정보를 면밀히 비교해야 한다”며 “사전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사업이 진행될 경우 예산 투입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비가 반영되는 사업인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공단 측의 전문성 강화를 촉구했다. 한 본부장은 “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충분히 검토한 후 시행하겠다”며 이 의원의 제안을 수용했다.

이 의원은 “전기 화재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신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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