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규권 금천구의원이 지역 대표 축제인 ‘하모니축제’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단체별 티켓 강매’ 관행을 강하게 질의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시흥사거리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와 신호체계 불합리성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 현안에 대해 구청 측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13일 열린 금천구의회 제259회 복지건설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장 의원은 하모니축제 준비 상황과 관련해 “작년에 일부 단체들이 티켓을 판매하며 경쟁이 붙어 의원들조차 지나가기 힘들 정도였다”며 “올해는 이런 강매 방식의 티켓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희진 문화체육과장은 “작년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있으며 올해는 티켓 없는 축제를 위해 계속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장 의원은 시흥사거리에서 홈플러스 구간의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장 의원은 “주말만 되면 대로변에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가 쌓여 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CCTV 설치와 집중 단속을 요청했다. 김종명 청소행정과장은 “이동용 및 고정형 CCTV 설치를 검토하고 배출 시간 준수를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및 안전 분야에 대한 점검도 이어졌다. 장 의원은 시흥사거리 농협 앞 온열의자 교체와 문일고등학교 진입로의 불합리한 신호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문일고 앞 신호와 관련해 “야간에 차량과 보행자가 없음에도 불필요하게 신호를 대기하게 해 민원이 많다”고 꼬집었다. 오영필 교통행정과장은 “경찰서와 협의하여 비보호 좌회전이나 야간 점멸 신호 등 효율적인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장 의원은 홈플러스 뒤편 도로에 무단으로 설치된 경비초소에 대해 “도로 확장으로 인해 현재 위치가 매우 위험해 대형사고의 우려가 있다”며 단순 과태료 부과를 넘어선 ‘강제 철거’ 등 단호한 행정 처분을 촉구했다. 구청 측은 오는 20일까지인 자진 철거 명령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강제 집행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시장 입구 불법 주차 문제와 관련해서도 장 의원은 “상인들이 장사를 못 할 정도로 통행이 불편하다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단속을 당부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