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의회 신성영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장기간 침체에 빠진 미단시티의 활성화와 영종국제도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인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류윤기 인천도시공사 사장 등을 상대로 “82만 평에 달하는 미단시티의 활성화 없이는 영종의 미래를 논할 수 없다”며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이날 신 의원은 실무적인 해결책으로 미단시티 내 점포주택지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강조했다. 현재 3가구로 제한된 기준을 5가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신속히 검토하고, 올 상반기 중으로 지구단위계획 고시를 완료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청라하늘대교와 미단시티를 잇는 영종해안순환도로의 조속한 완공과 영종국제학교의 조기 착공 등 기반시설 구축의 시급성도 지적했다.
특히 신 의원은 영종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중장기 전략으로 ‘프로젝트 아리랑’을 공식 제안했다. 해당 구상은 제2준설토 투기장, 한상드림아일랜드, 미단시티, 청라 로봇랜드 및 정서진 일대를 연계해 K-컬처가 융합된 복합리조트와 관광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동북아 관광 거점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일본 오사카 등의 사례를 참고한 유니버셜스튜디오 유치, 한상드림아일랜드역 신설, 관광형 자기부상열차 도입 등이 포함됐다. 신 의원은 경제자유구역특별법을 근거로 한 장기 토지 임대와 기반시설 기부채납 방식의 개발 모델을 함께 제시했다.
신 의원은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실현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인천시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투자유치 컨트롤타워 설치와 ‘한국판 IR(복합리조트) 정비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신 의원은 “대한민국의 투자유치 패러다임을 혁신해야만 유니버셜스튜디오나 디즈니랜드 같은 글로벌 앵커형 복합리조트 유치가 가능하다”며 “프로젝트 아리랑이 인천과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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