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카슨 노벨문학상 작품세계 조명…인천도서관, 19일 김민정 시인 초청 강연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시·고전 연구·번역 세계 살펴 난다 출판사 대표 김민정 시인이 작품의 특징과 국내 소개 과정 풀어 11월 19일 오후 2시 인천도서관 세미나실…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

인천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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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앤 카슨의 작품 세계를 국내 독자에게 소개하는 강연이 인천에서 열린다. 작품을 번역·출간해 온 출판인 겸 시인이 강연자로 나서 고전학과 현대시가 교차하는 카슨 문학의 특징을 시민 눈높이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인천도서관은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 도서관 3층 세미나실 1에서 앤 카슨 문학 세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인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소개 경험 바탕으로 작품 세계 해설

강연은 난다 출판사 대표이자 시인인 김민정 씨가 맡는다. 김 씨는 앤 카슨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인이자 고전학자인 카슨의 독창적인 창작 방식과 문학적 특징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고전 텍스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하고 시와 산문, 번역과 비평의 경계를 넘나드는 카슨의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번역 문학과 현대시가 낯선 시민도 작품의 맥락과 매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노벨문학상 수상 계기로 시민 문학 접근 넓혀

앤 카슨은 지난 10월 8일 발표된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고전 전통과의 창의적인 대화를 통해 현대문학의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낸 대담하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수상 이유로 제시했다.

한수미 인천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앤 카슨과 김민정 시인의 문학적 만남을 통해 시민들의 문학적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앞으로도 인문학적 소통과 문화 향유를 위한 문학·인문학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는 032-440-666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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