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 선원면의 행정 거점이 36년 된 기존 청사에서 주민 생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바뀌었다. 아파트 단지 입주 등으로 인구와 생활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지역 여건에 맞춰 행정 공간과 주민자치·문화·체육 시설을 한 건물에 배치한 것이다.
강화군은 2일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준공과 청사 이전을 마치고 개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최중찬 강화군의회 의장, 윤재상 인천시의회 부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노후 청사·협소한 주민자치 공간 함께 개선
이번 사업은 건축 후 36년이 지난 기존 선원면 청사를 대체하고, 공간이 부족했던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늘어나는 주민의 행정·문화·복지 수요에 대응하려는 목적도 담겼다.
새 주민복합센터는 총사업비 124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조성됐다. 연면적은 2,200㎡다. 기존 행정 업무 중심의 청사에서 민원과 주민 활동,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수용하는 공간으로 기능을 넓혔다.
민원실부터 다목적홀까지…주차장 110면
건물에는 민원실과 동아리실, 체력단련실, 대회의실, 다목적홀 등이 들어섰다. 주민들이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동시에 모임과 회의, 여가·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주차장은 약 110면 규모로 마련됐다.
강화군은 새 시설이 선원면 주민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자치와 복지·문화 활동을 뒷받침하는 지역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주민복합센터가 행정 서비스와 주민자치, 복지·문화를 함께 담는 선원면의 중심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간 교류와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