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점역교정사 자격 도전…인천항만공사 지원으로 전문교육 마쳐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 9월 22일~10월 22일 양성교육 운영 교육생들 10월 24일 자격시험 응시…점역·교정 실무 역량 강화 전문자격 취득 통해 정보접근성 높이고 직업 선택지 확대 기대

시각장애인 점역교정사 자격 도전…인천항만공사 지원으로 전문교육 마쳐
시각장애인 점역교정사 자격 도전…인천항만공사 지원으로 전문교육 마쳐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자료 제작과 교정 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마치고 자격시험에 도전했다. 전문기술 습득을 취업 역량 강화와 연결하려는 지역 복지기관의 직업교육 사업이다.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인천항만공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2026년 점역교정사 양성교육’을 마무리하고, 교육생들이 지난달 24일 점역교정사 자격시험에 응시했다.

한 달간 자격시험 대비 교육…점역·교정 실무 학습

교육은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점역교정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높이고, 시각장애인의 직업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교육생들은 점역과 교정 관련 내용을 학습하고, 반복 학습과 문제 풀이를 통해 시험에 대비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격시험에 응시했다.

교육생 김모 씨는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시험에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며, 준비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배운 내용을 토대로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른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점자자료 정확성 높이는 전문인력…정보접근권과 직업 기회 연결

점역교정사는 일반 인쇄자료를 점자로 옮기고, 제작된 점자자료의 오류를 확인해 바로잡는 전문인력이다. 정확한 점자자료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은 물론 학습과 문화생활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된다.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관련 전문성을 갖춰 점역교정사로 활동하면 정보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동시에 전문 직무 분야로 진출할 기회도 넓힐 수 있다.

복지관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 지속 확대”

이춘노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인천항만공사의 지원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교육생들이 전문자격 취득에 도전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지원이 시각장애인의 직업적 가능성을 넓히고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This article is not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Showing the original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