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고잔7·8지구 지적재조사 추진… 306필지 경계 바로잡는다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2027년 사업 대상 32만5881.9㎡… 2028년 12월 완료 목표 실시계획 30일 이상 공람·주민설명회 거쳐 지구 지정 신청 토지 경계 분쟁 예방하고 디지털 지적 행정 기반 구축

고잔7지구, 고잔8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위치도
고잔7지구, 고잔8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위치도

남동구가 고잔동 일대 306필지의 토지 경계를 바로잡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종이 지적도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의 불일치를 해소해 경계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동구는 고잔7지구와 고잔8지구를 대상으로 ‘2027년 지적재조사 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고잔7지구 185필지 21만4384.9㎡와 고잔8지구 121필지 11만1497㎡다. 두 지구를 합하면 총 306필지, 32만5881.9㎡ 규모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최신 측량 기술로 실제 토지 현황에 맞게 조사·측량하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을 일치시켜 토지 경계 분쟁을 줄이고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남동구는 실시계획을 30일 이상 공람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후 토지소유자 동의서를 확보해 인천시에 지적재조사지구 지정을 신청한다.

지구 지정이 완료되면 지적재조사 측량과 경계 설정을 진행하고, 이의신청 접수와 조정금 산정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8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디지털 지적 행정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토지소유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This article is not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Showing the original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