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실무교육…정책 점검 역량 높인다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의원·의정발전자문위원·의정모니터 대상 감사 준비 및 진행 기법 공유 정책 추진 과정·성과와 예산 집행 적정성 점검 방법 다뤄 생성형 AI·예산 심사 이어 감사 실무교육…시민 관점 반영 강화

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실무역량 강화
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실무역량 강화

인천시의회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감사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정책과 사업의 추진 과정, 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의정발전자문위원과 의정모니터의 참여 역량도 강화해 시민 관점의 행정 감시를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인천시의회는 22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과 의정발전자문위원, 의정모니터 등을 대상으로 제4회 ‘의정 역량 강화의 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진행에 필요한 실무기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정 주요 정책과 사업의 추진 과정 및 성과를 확인하고, 집행기관의 업무 처리와 예산 집행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점검하는 방법을 다뤘다.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필요한 내용도 공유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의 행정 운영과 정책·사업 추진 실태를 살펴보고 개선을 요구하는 핵심적인 의정활동이다. 감사 결과가 정책 개선으로 이어지려면 자료를 바탕으로 문제를 확인하고, 예산 집행과 사업 성과를 구체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시의회는 의원뿐 아니라 의정발전자문위원과 의정모니터도 교육 대상에 포함했다.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의 관점과 현장의 의견이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반을 넓히려는 것이다.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가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의 문제점을 살피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의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의정 역량 강화의 날’ 프로그램의 네 번째 과정이다. 앞서 제1회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의정업무를, 제3회에서는 예산안 심사 기법과 후원회 제도·정치자금 회계처리를 다뤘다. 이번에는 행정사무감사 기법으로 교육 범위를 넓혔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4대 폭력 예방교육과 장애인식 개선교육 등 법정의무교육을 비롯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직무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정발전자문위원 및 의정모니터와의 소통도 강화해 시민의 관점이 정책 점검과 의정활동에 반영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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