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시청 인근 인천애뜰 공영주차장의 요금 부담을 낮추고 시청 부설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27면을 추가한다. 공공주차장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충전 수요에 대응하고, 충전시설의 지상 배치를 통해 화재 안전성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인천광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에 따라 지난 10월 8일부터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면 내용은 최초 1시간 주차요금 면제와 이후 주차요금 50% 인하다. 이에 따라 일반차량 기준 1일 최대 요금은 기존 6000원에서 3000원으로 낮아졌으며, 월 정기권도 6만원에서 3만원으로 인하됐다.
이번 조치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의 주차비 부담을 줄이고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다만 요금 감면이 실제 주차 수요 분산이나 회전율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향후 이용 실적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 27면 추가…11월 운영 목표
인천시는 시청 부설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27면을 설치한다.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준공에 따른 충전시설 의무 설치 기준을 반영하고, 친환경자동차 증가에 따른 충전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설은 시청 민원동 앞 13면과 IDC동 앞 14면으로 나눠 설치한다. 공사는 10월 말 마무리하고 11월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상 설치로 화재 안전성 고려
충전시설은 모두 지상에 설치한다.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와 함께 화재 안전성을 고려해 설치 위치를 결정했다는 것이 인천시의 설명이다.
충전시설이 실제 운영에 들어가면 시청을 방문하는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전시설의 구체적인 충전 방식과 이용 요금, 운영시간 등은 이번 발표에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윤병철 인천시 행정국장은 주차요금 부담 완화와 충전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차 이용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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