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AI로 위험성평가 정밀도 높인다…직원 40명 실무교육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생성형 AI로 위험요인 누락·평가 편차 분석…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국비 지원 활용해 교육비 약 1,200만원 절감 방류수 수질예측·익수자 감지 등 환경시설 AI 적용 확대

인천환경공단, AI 활용 안전교육
인천환경공단, AI 활용 안전교육

인천환경공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산업현장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위험성평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직원 교육에 나섰다. 안전관리 업무에 AI를 접목하는 동시에 국비 지원을 활용해 교육비 약 1,200만원을 절감했다.

인천환경공단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소셜캠퍼스 온 인천’에서 안전관리자와 안전업무 담당자 등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안전 특화공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기반 위험성평가 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 8일 한국화학안전협회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교육 과정을 추진했다.

교육은 하루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각각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요 과정은 위험성평가 관련 법령과 평가기법 이해, 기법별 평가 결과 비교·분석, AI를 활용한 평가 결과의 일관성 검증, 아차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잠재 위험요인 발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존 위험성평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과 편차와 누락된 위험요인을 분석하는 실습에 초점을 맞췄다. 평가 결과를 검토하는 데 AI를 활용하고, 분석 내용을 실제 작업환경 개선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비 절감도 이뤄졌다. 공단은 고용노동부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제도를 활용해 교육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직원 40명의 강의료 약 1,200만원을 절감했다.

공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AI 활용 범위를 안전 분야뿐 아니라 환경시설 운영과 행정업무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AI 기반 방류수 수질예측, 바디캠을 활용한 위험상황 감지, 잠수풀 익수자 조기감지, 보고문서 사전검증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실무 역량이 AI 기반 안전관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현장 중심 전문교육을 확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공단 전반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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