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비례대표인 더불어민주당 김대영 인천시의원이 제9회 지방선거에서 미추홀구 제3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재선 가도에 올랐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미추홀구 지역위원회가 주최한 ‘지방선거 정책비전공유회’에서 “투쟁으로 증명해온 시간 위에 성과의 시간을 올리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미추홀은 교통·문화 시설 부족과 전세사기 등 주거 불안으로 주민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겉모습만 고치는 수준을 넘어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미추홀의 미래를 바꿀 4대 핵심 공약으로 △숭의역~주안역을 잇는 ‘미추홀선’ 추진 △고도 제한 완화 및 빛의 테마파크를 포함한 ‘수봉복합문화타운’ 조성 △‘인천청년재단’ 용현동 유치 △원스톱 전담 지원 체계를 갖춘 ‘미추홀 주거안심패키지’ 도입을 내걸었다.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과 인천시당 대학생위원장을 거친 김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청년통’으로 꼽힌다. 제9대 인천시의회 입성 후에는 행정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유정복 시정부의 행정을 견제해왔으며, 특히 전세사기 피해 지원 등 민생 현안에 목소리를 높여왔다.
그는 “지난 3년 6개월간 현장에서 가장 민주당답게 싸워왔다”며 “이제는 실질적인 협력과 설득을 통해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김 의원이 도전하는 미추홀구 제3선거구는 이안호 전 미추홀구의회 의장이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곳이라 당내 공천 경합이 치열할 전망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청년 정치인의 패기를 앞세운 김 의원과 의장 출신의 경륜을 갖춘 이 전 의장 간의 ‘신구 대결’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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