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재정투자사업 5건 사전 컨설팅…투자심사 준비 점검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인천시·군·구 담당자 50여 명 대상…지방재정 투자심사·우발채무 관리 교육 연희국민체육센터·인천우정통신박물관 등 5개 사업 재원 조달·추진 단계 점검 전문기관 맞춤형 컨설팅으로 중앙·시 투자심사 사전 준비 지원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시가 공공투자사업의 투자심사 준비 단계에서 전문기관의 검토를 받을 수 있도록 실무교육과 개별 컨설팅을 연계했다. 사업을 추진한 뒤 절차상 문제를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계획 단계부터 재원 조달과 행정절차를 점검해 사업별 준비 사항을 구체화하려는 취지다.

인천시는 14일 송도국제도시 지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인천연구원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와 함께 재정투자사업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시와 군·구, 유관기관에서 관련 업무를 맡은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와 우발채무 사업 관리, 민간투자사업 추진 절차를 다뤘다. 단순한 제도 안내에 그치지 않고 사업 유형에 따라 검토해야 할 재정적 위험과 행정상 유의점을 실무자가 파악하도록 구성했다.

교육과 함께 진행된 맞춤형 컨설팅은 개별 사업의 투자심사 준비 상황을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희국민체육센터와 인천우정통신박물관 건립을 포함한 5개 사업이 검토 대상에 올랐다. 전문기관 관계자들은 사업별 재원 조달 계획과 추진 단계를 확인하고 중앙정부 또는 인천시 투자심사에 앞서 준비할 사항을 점검했다.

공공시설 건립은 시설 조성에 필요한 비용뿐 아니라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지, 계획한 일정대로 추진할 수 있는지 등을 함께 따져야 한다. 사업 구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이나 책임이 달라질 수 있는 우발채무·민간투자사업 역시 사전 검토가 필요한 분야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담당자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별 투자심사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보완 사항을 미리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직무교육과 전문가 자문을 이어가며 사업계획 수립부터 투자심사 준비까지 단계별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범수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재정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려면 관련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담당자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교육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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