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30년까지 평화도시 정책 밑그림 그린다…시민 의견 수렴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제2차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 앞두고 15일 정책세미나 접경·도서지역 협력부터 평화경제까지 5개 분야 과제 논의 전문가 발표와 시민 대화 통해 정책 제언 수렴

인천시, 시민과 평화‧통일 공감대 넓힌다 15일‘인천 평화도시 정책세미나’개최
인천시, 시민과 평화‧통일 공감대 넓힌다 15일‘인천 평화도시 정책세미나’개최

인천시가 2030년까지 추진할 평화도시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현재 수립 중인 제2차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에 접경·도서지역의 특성과 시민들의 정책 수요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평화도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통일+센터의 시민 참여·소통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급변하는 남북관계 속에서 지역 여건에 맞는 평화정책 과제를 논의하고,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제2차 인천광역시 평화도시조성 기본계획(2026~2030)’과 향후 인천통일+센터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평화·통일 환경 변화와 인천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김창수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인천 평화 이니셔티브의 방향을 제시하고, 정유석 통일연구원 박사는 인천의 평화정책 환경을 진단한다. 남근우 인천연구원 박사는 기존 평화도시 정책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인천형 평화정책의 구체적인 과제를 다룬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접경평화, 접경·도서지역 평화협력, 지속가능한 남북협력, 평화경제와 지역상생, 시민참여와 평화가치 확산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평화·접경 분야 전문가,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시민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사전 신청 없이 평화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천시가 이번 세미나에서 수렴한 의견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어떻게 반영할지는 향후 정책 구체화 과정에서 살펴볼 부분이다. 시는 발표와 시민 대화에서 나온 제언을 정리해 기본계획안의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인천통일+센터 사업 추진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송태진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시민들이 평화와 통일을 일상에서 이해하고 함께 논의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미나에서 나온 지역사회의 의견을 평화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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