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환경공단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환경기초시설의 안전관리 업무에 본격적으로 접목한다.
인천환경공단은 8일 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사)한국화학안전협회와 ‘AI 활용 안전업무 특화공동훈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를 안전관리 실무에 활용해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과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함께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제도를 활용해 전문교육에 필요한 비용 부담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AI 활용 안전특화 공동훈련 과정의 기획·운영을 비롯해 화학·안전·환경 분야의 생성형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문강사와 교육자료·실무사례 교류 등에 협력한다.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제도를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첫 공동사업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공단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위험성평가 자동화 및 현장 개선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기존 위험성평가 기법에 생성형 AI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험성평가 결과의 편차를 분석하고 아차사고 데이터와 교차 분석해 기존 평가에서 놓친 위험요인을 찾아내는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다.
공단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단순한 AI 활용법 습득을 넘어 현장에 축적된 안전관리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AI는 환경기초시설의 효율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현장 경험과 AI 기술을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환경기초시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현재 AI 기반 방류수 수질예측을 비롯해 바디캠을 활용한 위험상황 감지, 잠수풀 익수자 조기감지, AI 기반 보고문서 사전검증 등 환경시설 운영과 안전·행정 분야로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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