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 노동자 자녀 80명에 장학금…1인당 최대 100만원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소득·성적·기존 학비 지원 여부 심사해 장학생 선정 국가장학금 등 다른 장학금 제외한 실제 등록금 부담액 지원 2일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중소기업 노동자 가정 교육비 부담 완화

2026년 인천광역시 중소기업 노동자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
2026년 인천광역시 중소기업 노동자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

인천시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노동자의 자녀 80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등록금 부담액을 기준으로 1인당 최대 1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2026년 중소기업 노동자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은 지난 7월 13일 모집공고 이후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중소기업 재직 여부를 비롯해 노동자의 월 소득, 자녀의 학교 성적, 다른 기관의 자녀 학비 지원 여부 등을 심사해 80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원금은 등록금에서 국가장학금 등 다른 장학금으로 받은 금액을 뺀 실제 부담액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1인당 지원 한도는 100만원이다.

인천시는 다른 장학금 수혜액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해 동일한 교육비에 대한 중복 지원을 줄이고, 실제 등록금 부담이 있는 가정에 재원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노동자 본인이 아닌 자녀의 교육비를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가계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노동자의 소득 수준과 기존 학비 지원 여부 등을 함께 심사해 지원 대상을 정했다.

김성중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산업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인천을 지탱해 주시는 분들의 노고가 곧 인천의 경쟁력”이라며 “아이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동자 가정의 가까운 곳에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노동자 가정의 교육비 부담과 생활 여건을 고려한 지원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This article is not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Showing the original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