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성포구 십자수로, 10월 연약지반 보강…내년 3월까지 물빼기

의정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올해 10월 기초 연약지반 보강공사 마무리 2027년 3월까지 매립지 물빼기 진행 2028년 기반시설·녹지 조성 등 마무리 계획

오수연 제물포구의회 부의장
오수연 제물포구의회 부의장

북성포구 십자수로 매립지 조성사업이 연약지반 보강과 물빼기 작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제물포구의회 복지문화도시위원회에서 오수연 의원은 십자수로 매립지의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상부 활용계획을 질의했다.

도시재생혁신과는 올해 10월까지 기초 연약지반 보강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까지 매립지에 남아 있는 물을 빼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후 도로와 하수도 등 기반 인프라를 설치하고, 2028년에는 당초 해양수산 관련 기관에서 계획했던 녹지 조성 등을 통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립지 상부에 어떤 시설을 설치할 것인지는 별도의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물포구는 십자수로 매립지 상부시설 이용방안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 의견과 기술적 검토를 반영하는 한편 어촌·어항 분야 전문가 등의 자문도 받은 것으로 설명했다.

집행부는 매립지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물빼기 이후에도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매립 후 토사의 압밀을 위해 통상 2년 이상이 필요하지만, 현재도 물을 머금고 있어 추가로 6~8개월가량 기술적인 물빼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수연 의원은 십자수로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인천시와 관련 기관 간 협의를 강화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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