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광 옹진군의원 “평화경제특구, 해상풍력·주민 이익공유 연계해야”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9월 21일 제25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서 옹진군 대응전략 제안 강화군과 공동특구 추진·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주문 “인천시에 맡기지 말고 옹진군 차원의 구체적 전략 마련해야”

박주광 옹진군의원
박주광 옹진군의원

옹진군의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관련해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하고 주민에게 개발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박주광 옹진군의원은 9월 21일 열린 옹진군의회 제10대 제25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대한 옹진군의 적극적인 대응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평화경제특구가 남북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제도이지만, 접경지역의 군사·환경 규제로 발전이 제한돼 온 옹진군의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의원은 옹진군이 특구 지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문제를 제기하며, 공모 신청 권한이 광역단체에 있다는 이유로 인천시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또 강화군이 자체 연구용역 등을 통해 특구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옹진군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핵심 방안 가운데 하나는 강화군과의 공동특구 추진이다.

박 의원은 옹진군과 강화군이 함께 특구 권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지자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해상풍력단지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평화경제특구와 연계하면서 개발이익이 외부 기업에만 귀속되지 않도록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제를 특구 기본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주민과 개발이익을 일정 부분 공유하고 이를 지역 상생발전과 지역 재투자로 연결하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발언은 평화경제특구를 단순한 특구 유치사업으로 접근하기보다 해상풍력과 에너지, 지역산업, 주민 이익공유를 결합한 지역발전 전략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정책 제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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