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물포구가 2007년 설치돼 약 20년간 사용해 온 종량제봉투 물류관리시스템 서버를 교체한다. 판매소가 전화로 주문하던 방식에서 홈페이지를 통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바꾸는 사업이다.
제물포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7일 자원순환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종량제봉투 물류관리시스템 구축 계획을 확인했다.
자원순환과는 노후 서버와 외부 인터넷 운영에 따른 보안성 강화 필요성을 이유로 3천만원을 신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종량제봉투 서버는 2007년에 설치돼 내부망으로만 운영되고 있으며, 판매소가 전화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유옥분 의원은 그동안 기존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불편을 크게 느끼지 못했던 이유를 물었고, 집행부는 기존에는 내부망으로 운영해왔으며 이번에는 외부망을 통해 판매소가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답했다.
유 의원이 다른 자치구의 운영 상황을 묻자 집행부는 다른 구에서는 이미 해당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유 의원이 제물포구가 상대적으로 늦은 것 아니냐고 묻자 집행부도 늦었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승욱 의원은 시스템 교체 이후 기대효과를 물었다.
자원순환과는 종량제봉투 재고량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그동안 판매소가 직접 결제기를 이용하거나 구청을 방문해야 했던 결제 과정도 개선될 것으로 설명했다.
김종국 위원장은 새 시스템의 가동 시점과 유지·보수 기간도 확인했다. 집행부는 9월 사업을 시작하면 10월 말까지 구축할 수 있으며, 이후 바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서버가 20년가량 사용된 만큼 새 시스템의 업데이트와 사후관리 기간도 질의했으며, 집행부는 계약상 일정 기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번 시스템 교체는 제물포구 출범 이후 종량제봉투 판매소가 늘어난 상황에서 기존 전화 주문 방식과 노후 서버를 온라인 주문·결제 체계로 전환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후속 운영 성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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