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 옹진 섬 소상공인 찾아 10차례 이동출장소…보증·대출 현장 연계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백령·대청·연평·덕적·자월 등 주요 도서지역 순회 옹진군·농협은행과 보증상담부터 보증서 발급·대출까지 지원 비대면 보증신청 안내와 경영애로 상담도 병행

인천신용보증재단, 찾아가는 보증 상담 이동출장소
인천신용보증재단, 찾아가는 보증 상담 이동출장소

옹진군 도서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상담부터 대출 실행까지 현장에서 연결하는 금융지원이 진행됐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서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8~9월 모두 10차례 이동출장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동출장소는 백령도를 시작으로 대청도, 연평도, 덕적도, 자월도, 영흥도, 북도·장봉도 등 옹진군 주요 섬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도서지역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을 이용하려면 육지를 여러 차례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금융기관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재단은 이 같은 금융 접근성 문제를 고려해 보증 업무를 현장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이동출장소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옹진군, 농협은행이 참여했다. 옹진군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동출장소를 안내하고, 재단은 신용보증 상담과 보증서 발급, 경영지도를 맡았다. 농협은행은 보증과 연계한 대출 실행 업무를 담당했다.

보증 상담과 대출뿐 아니라 경영애로 상담, 교육·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사업도 함께 안내했다. 비대면 보증신청 플랫폼인 ‘보증드림 App’의 설치와 이용 방법을 안내해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신청도 지원했다.

불법 보증 브로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내도 현장에서 진행했다.

재단은 이번 이동출장소를 통해 소상공인이 보증 이용을 위해 육지를 반복해서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보증과 대출 절차를 한 자리에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이동출장소는 단순히 상담창구를 섬으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재단과 금융기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신용보증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금융수요를 세밀하게 살피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금융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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