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계양구의원 “산부인과 11곳인데 분만기관 0곳”…응급 이송체계 점검 주문

의정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계양구 내 산부인과 진료기관은 11곳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은 없어 인접 지역 이용 필요 김 의원 “분만실 당장 어렵다면 응급 이송 경로부터 명확히 해야”

김재성 계양구의원
김재성 계양구의원

계양구에 산부인과 진료기관은 11곳이 있지만 실제 분만을 담당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성 계양구의원은 14일 기획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신·출산 관련 의료체계와 분만시설 부재에 따른 응급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계양구에는 산부인과 진료기관 11곳이 있지만 분만이 가능한 기관은 없다.

김 의원은 임신부가 분만이나 응급상황을 맞았을 때 어디에서 진료를 받고 어떤 경로로 이송되는지, 인접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체계가 마련돼 있는지를 물었다.

주현식 보건행정과장과 주홍숙 건강증진과장은 임신 전 건강관리와 난임 지원사업 등의 예산과 이용 실적을 설명하면서, 분만시설 유치는 별도의 문제라고 답했다.

의료기관과 협의하는 과정에서도 분만 기능을 새롭게 운영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당장 계양구 안에 분만시설을 설치하기 어렵다면 인근 지역 병원으로 연결되는 응급진료와 이송체계부터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명확하게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보건소 측은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번 감사에서 확인된 것은 계양구 내 분만시설이 없다는 현황과 관련 기관과의 협의 필요성이다. 새로운 분만시설 설치나 특정 의료기관과의 협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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