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준공한 연수구 ‘꿈 이음길’의 겨울철 결빙 대책을 놓고 열선 설치와 자체 제설을 비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노광주 연수구의원은 10일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에서 열선 설치에 활용할 수 있는 특별교부세 3억원이 당초 사업에 반영되지 않은 이유를 확인하고 대체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건설과는 꿈 이음길이 포함된 기존 사업 규모가 150억원에 달해 열선 설치 비용까지 반영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3억원으로는 교량 전체 구간에 열선을 설치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잔여 사업비 활용 여부를 협의하는 한편 소형 제설기를 활용한 자체 제설의 효과를 먼저 확인한 뒤 열선 설치 여부와 시기를 판단할 계획이다.
노 의원은 열선 설치의 초기 비용뿐 아니라 유지·관리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첫 겨울을 맞는 보행 연결로인 만큼 강설 시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는 재난안전기금으로 소형 제설기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자체 제설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다음 해 초 열선 설치 공사를 발주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열선 설치와 예산의 다른 용도 사용 여부는 회의 당시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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