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희 연수구의원, 장기재직 특별휴가 성과지표 재검토 주문…“목표 330명에 실적 534명”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이용 목표 330명보다 204명 많은 534명 이용 예산 약 3억1,800만원 남아 성과지표 적정성 질의 분할 사용 기준 변경으로 이용자 증가…지표 재설계 필요성 제기

최정희 연수구의원
최정희 연수구의원

연수구의회 최정희 의원이 장기재직 특별휴가 사업에서 목표 인원을 크게 웃도는 실적이 나온 동시에 상당한 예산이 남은 것을 두고 성과지표 설정의 적정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8일 열린 자치도시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자치행정국 결산을 심사하며 장기재직 특별휴가 사업의 성과지표를 확인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장기재직 특별휴가 이용 인원 목표는 330명이었지만 실제 이용자는 534명으로 집계됐다. 최 의원은 목표보다 200명 이상 많은 이용자가 발생했는데도 약 3억1,800만원의 예산이 남은 이유를 물었다.

집행부는 2025년 지침 개정으로 특별휴가 분할 사용 기준이 기존 5일 이상에서 2일 이상으로 변경되면서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설명했다.

최 의원은 정책 기준이 바뀌면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만큼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정한 목표가 현재 사업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질의했다.

이어 장기재직 특별휴가 이용 인원을 대표 성과지표로 삼는 것이 실제 사업의 예산 집행과 정책 효과를 제대로 보여주는지도 함께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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