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의회 박희두 의원이 고독사 예방사업의 성과를 단순한 예산 집행률이 아니라 위기가구 발굴과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 여부를 중심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7일 열린 제283회 연수구의회 정례회 기획복지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 및 고독사 예방사업의 결산을 심사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24년 1,081가구에 약 9,351만원을 지원했지만 2025년에는 831가구, 약 6천만원으로 지원 규모가 줄었다.
박 의원은 예산 규모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도 지원 가구와 집행액이 감소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집행부는 대상자의 사망이나 전출 등으로 지원 대상이 감소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 의원은 고독사 예방사업의 성과지표가 예산 집행률 중심으로 설정된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박 의원은 고독사 예방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예산을 집행했는지가 아니라 위험가구를 얼마나 발굴하고, 발굴한 가구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했는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이후 평가와 서비스 연계까지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2026년 3월부터 시행된 통합돌봄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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