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아인병원, 줄기세포·조직공학 공동연구…난치성 근골격계 연구 확대

종합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대학 기초연구와 병원 의료현장 연구수요 연결 줄기세포 작용·분화부터 조직재생·생체소재까지 연구 분야 확대 비임상연구·국가 R&D 사업·특허·논문 등 후속 연구로 연계

첨단재생의학·바이오헬스 분야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첨단재생의학·바이오헬스 분야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인천대학교와 아인병원이 줄기세포와 조직공학 분야의 대학 연구역량을 의료현장의 연구수요와 연결하는 공동연구에 나선다. 난치성 근골격계 질환과 조직재생 등을 주요 연구 분야로 두고 기초·중개연구부터 비임상 후속연구와 국가 연구개발사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대는 15일 아인병원에서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과 첨단재생의학·바이오헬스 분야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대의 생명공학·줄기세포·조직공학 연구역량과 아인병원의 의료·연구 인프라를 연계해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후속 연구와 정부 연구개발사업에 활용할 기초자료를 공동 확보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줄기세포의 특성과 기능, 세포 작용기전과 분화 가능성 등 기초·중개연구를 비롯해 난치성 근골격계 질환, 조직재생, 생체소재 등이다.

특히 아인병원이 추진하는 태반유래줄기세포 관련 연구와 인천대 연구진의 줄기세포·조직공학 연구를 연계해 골·연골계 세포로의 분화 가능성과 세포의 작용 등을 확인하는 연구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특정 치료기술의 임상 적용을 바로 추진하기보다 기초연구를 통해 세포의 특성과 작용, 분화 가능성 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한 뒤 후속 연구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 범위도 줄기세포에 국한하지 않는다. 다양한 생체소재와 세포의 상호작용, 세포의 생존·유지, 조직재생 관련 연구 등으로 분야를 넓혀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연구주제를 공동과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연구 성과는 국가 연구개발사업 공동 기획과 수주, 비임상 후속연구, 특허와 학술논문 등으로 연계한다. 연구성과와 지식재산권의 귀속 및 활용 등 구체적인 조건은 향후 개별 공동연구계약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로 확대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른 연구계획 심의와 필요한 승인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재 인천대 총장은 “인천대학교가 축적해 온 생명공학·줄기세포·조직공학 분야의 연구역량을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연구 인프라와 연결한다”며 “대학의 기초연구 성과가 의료현장의 연구수요와 연결되고 다시 새로운 연구개발 과제로 발전하는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대와 아인병원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대학의 기초연구와 병원의 의료현장 연구수요를 연결하는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사업 발굴과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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