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추진 중인 비룡공감2080 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약 59억원의 사업비가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의회가 추가 재원 확보를 요구한 뒤 해당 금액이 추경에 전액 반영됐다.
석정규 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지난 3일 열린 도시건설위원회에서 노인복지관 등이 들어서는 비룡공감2080 사업의 사업비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비룡공감2080의 총사업비는 약 121억원이지만 이번 추경에는 약 62억원만 편성됐다. 약 59억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석 위원장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만큼 준공대금이 제때 지급되지 않으면 유치권 행사나 공사비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지급 상태가 계속되면 매월 약 1억8000만원의 간접비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리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으로 넘길 사안이 아니라고 했다.
석 위원장은 잔여재원이나 지방채 등 가능한 수단을 활용해 부족한 사업비를 이번 추경에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유광조 도시균형국장은 준공과 대금 지급을 위해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다만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우선 약 62억원을 편성했고, 부족분은 정리추경이나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회가 진행됐고, 위원회는 비룡공감2080 사업비 59억950만원을 추가 반영하는 수정안을 마련했다.
앞서 조성민 의원이 제안한 인천애뜰 꽃 경관사업비 1억원 증액도 함께 반영됐다.
이에 따라 도시균형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가결됐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