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구의 청라광역소각장 폐쇄 및 이전 문제와 공공 외국어교육 후속 대책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서해구의회에서 제기됐다.
김원진 서해구의회 기획행정안전위원장은 11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재용 서해구청장을 상대로 청라광역소각장 폐쇄 및 신규 자원순환센터 건립, 외국어마을 조성 공약 이행 문제를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의했다.
김 위원장은 청라광역소각장 문제와 관련해 인천시와 서해구, 검단구 간 협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검단구의 소각장 현대화 발언 및 검토 참여 불응 언론보도를 거론하며 검단구가 제시한 대안의 구체적 내용을 확인하고 인천시가 주도하는 명확한 협의 시한과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인천시 주도로 검단구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협의 장기화에 대비한 대체방안도 검토해 조속히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올해 2월 기존 서구영어마을 운영이 종료되고 8월 외국어교육특구 지정이 해제된 점을 지적하며 공공 외국어교육 후속 대책을 촉구했다.
구청장의 외국어마을 조성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예산과 추진 계획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재정 여건상 대규모 시설 조성이 어렵다면 기존 시설이나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구 청장은 현재 재정 여건을 고려해 외국어마을을 소규모로 시작해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외국어교육기관 공개모집 방식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재정이 어렵더라도 공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은 필수라며, 아이들이 부담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예산과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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