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인천항 페리 밸류업 협의체’ 발족… 한·중 해상 인바운드 회복 총력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인천시·인천항만공사·인천관광공사 및 6개 선사 등 10개 기관 참여 거버넌스 구축 코로나19 이전 대비 40% 수준 회복 불과… 맞춤형 상품 개발 및 서해안 연계 활성화 추진

한국관광공사 인천항 카페리 활성화 협의체
한국관광공사 인천항 카페리 활성화 협의체

한국관광공사가 한·중 정기 해상노선의 핵심 관문인 인천항 카페리(Car Ferry)를 활용해 중국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8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인천항 페리 인바운드 밸류업 협의체’를 공식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체에는 한국관광공사를 필두로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지자체 및 유관 공공기관과 한·중 노선을 운항하는 6개 한중카페리 선사 등 총 10개 기관·기업이 뜻을 모아 참여했다.

한·중 페리 노선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장기간 운항이 중단되었다가 지난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됐다. 이에 따라 연간 이용객 수가 지난해 기준 41만 4,000명까지 회복세를 보였으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약 103만 명)과 비교하면 여전히 40% 수준에 머물러 있어 보다 적극적인 유치 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협의체를 발판 삼아 단체 및 개별 관광객(싼커) 유치를 위한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를 대폭 확충하고,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여행 인프라 제고, 카페리 여행 인식 개선 사업 등을 다각도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항에 그치지 않고 평택항, 군산항 등 서해안 주요 항만과의 연계 체계를 구축해 환서해안 해상 인바운드 관광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관광공사는 지난달 26일 ‘군산항 페리 활성화 협의체’를 출범시켰으며, 오는 10일 ‘평택항 페리 활성화 협의체’ 발족도 앞두고 있다.

곽대영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장은 “인천·평택·군산을 잇는 환서해안 해상 인바운드 활성화 거버넌스를 완성해 침체된 지역 관광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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