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인천시교육청, 2031년까지 ‘영종형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체결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독립 자치구 출범 계기… 예산·인력 투입해 5년간 4개 중점과제 추진 ‘월디장학회 재산 공정 안분·학교성공버스 증차·공립유치원 확충’ 교육현안 건의 중장기 교육협력 모델 구축과 당면 통학·유아교육 과제 동시 대응

영종구·인천시교육청, '영종형 교육혁신 모델' 업무협약
영종구·인천시교육청, '영종형 교육혁신 모델' 업무협약

행정체제 개편으로 독립 자치구로 출범한 영종구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손잡고 지역 맞춤형 교육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손화정 영종구청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7일 오전 영종구청 구청장실에서 ‘영종구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종국제도시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독립 지자체 출범에 발맞춰 지역 단위 교육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영종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영종구와 시교육청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예산과 인력을 공동으로 투입해 ‘영종형 교육혁신 모델’을 운영한다. 양 기관은 ▲행·재정적 지원 ▲학교-지역 연계 교육과정 운영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등 4개 중점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신설 영종구의 자체적인 교육 수요와 주거·통학 여건을 반영해 기획 단계부터 구청과 교육청이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행정체제 개편의 핵심 후속 과제로 평가받는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손화정 구청장은 신설 구 출범에 따른 당면 교육 현안을 교육청에 전달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성공버스 증차 ▲재단법인 월디장학회 기본재산의 공정한 안분 ▲공립유치원 확충 등이 다뤄졌다. 중장기적인 교육혁신지구 사업 추진과 함께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권 내 교육 및 통학 문제 해결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신설 자치구 영종구가 자립적인 교육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필수”라며 “영종의 미래세대를 위한 몫인 장학재단 재산이 공정한 원칙 아래 안분되고 통학 환경이 대폭 개선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영종구와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31년까지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통학 환경 및 유아교육, 장학재단 재산 분배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This article is not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Showing the original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