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9기를 맞아 행정 조직의 체질 개선을 선언한 인천광역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행정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 소통을 내걸고 본격적인 공직사회 혁신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사업소 직원 등 300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9월 직원 월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공직 전반에 이식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행정 성과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우수 공무원 격려', '시장 메시지 전달', '디지털 전문성 강화'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첫 순서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 데 이어, 무대에 오른 박찬대 인천시장은 '현장'과 '신뢰'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공직사회의 자발적 변화를 주문했다.
박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는 결국 현장에서 나온다"며 "시민의 신뢰야말로 공직사회의 가장 큰 밑천인 만큼, 높아진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단순 의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행정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는 실무 특강도 곧바로 이어졌다.
공직 사회의 미래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초빙된 전문가 강연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행정 접목 방안이 집중 조명됐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AI 기술을 시정 실무에 유연하게 반영하는 구체적 방안과 창의적 사고 체계를 모색했다.
인천시는 향후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한편,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을 시정에 적극 도입해 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행정 조직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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