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제물포구의회가 결산 검토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동시에 진행하며 제물포구 재정의 집행 성과와 향후 사업 우선순위를 함께 점검하는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제물포구의회는 9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3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구민 복리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발의된 의원발의 조례안 및 결의안 6건을 비롯해 주요 시정 현안을 다루는 안건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이번 결산 심사는 제물포구 출범 이후 의회가 지난 회계연도의 재정 집행 결과를 살펴 향후 예산 심사 및 사업 계획과 연결하는 핵심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욱이 2026년도 제1회 추경안이 같은 회기에서 다뤄짐에 따라, 이미 집행된 재원의 적정성을 검증하는 동시에 새로 반영할 재정 수요의 시급성과 효율성을 선제적으로 따져볼 수 있게 됐다.
회기 첫날인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과 함께 결산안 및 추경안에 대한 집행부의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조례안과 예산안의 세부 사업 내용, 재정 집행 건전성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은 구정질문과 답변이 실시된다. 의원들은 집행부를 상대로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지역 숙원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짚어보고 실질적인 대안을 요구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범한 제물포구 행정체계 속에서 구정질문과 결산·추경 심사가 연계 추진됨에 따라, 정책과 예산이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직접 연결되는지 다각도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유형숙 제물포구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결산과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구민의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였는지 꼼꼼히 살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의원발의 조례와 결의안을 바탕으로 현장의 구민 목소리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물포구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산·조례안 심사와 구정질문을 마친 뒤, 오는 21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며 21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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