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인천 지역 주택 매매 및 전세 가격이 하락 안정세를 보인 반면, 월세 가격은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6월 기준 주택 매매량과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인천광역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2026년 7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11 퍼센트에서 0.02 퍼센트로 축소되며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였다.
지역별 매매가격은 계양구가 0.06 퍼센트 상승했으나 연수구 0.25 퍼센트, 부평구 0.06 퍼센트 각각 하락했고, 미추홀구는 마이너스 0.04 퍼센트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설된 지역에서는 제물포구 0.10 퍼센트, 서해구 0.13 퍼센트 올랐고, 영종구 마이너스 0.12 퍼센트, 검단구 마이너스 0.01 퍼센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29 퍼센트에서 0.27 퍼센트로 소폭 하락했다. 부평구 0.37 퍼센트, 계양구 0.30 퍼센트 상승했으나 미추홀구 0.09 퍼센트, 연수구 0.57 퍼센트, 남동구 0.08 퍼센트는 하락했다. 신설 구별로는 제물포구 0.20 퍼센트, 영종구 0.33 퍼센트, 서해구 0.50 퍼센트 상승했으며 검단구는 보합을 유지했다.
반면 월세통합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29 퍼센트에서 0.37 퍼센트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평구 0.45 퍼센트, 남동구 0.41 퍼센트, 계양구 0.21 퍼센트 등이 상승을 이끌었고, 미추홀구 0.16 퍼센트와 연수구 0.32 퍼센트는 다소 하락했다. 신설 지역 중에서는 서해구가 0.77 퍼센트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검단구 0.35 퍼센트, 제물포구 0.32 퍼센트, 영종구 0.24 퍼센트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6월 인천 주택 매매량은 4,067건으로 전월 3,729건 대비 9.1 퍼센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구가 83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평구 803건, 연수구 640건, 남동구 600건, 미추홀구 500건, 계양구 332건, 중구 217건, 강화군 70건, 동구 2건 순이었다. 같은 기간 주택 전월세 거래량도 1만 2,439건으로 전월 1만 1,518건 대비 8.0 퍼센트 증가했다.
이원주 인천광역시 도시계획국장은 7월 인천 주택시장은 매매와 전세가격이 하락 안정세를 보였으나 월세가격은 서해구, 부평구, 남동구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을 쉽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 내 인천 부동산시장 동향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별 가격 변동률과 거래량,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등을 실시간 대화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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