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을 끌어갈 신임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최종 확정됐다. 지도부의 핵심인 수석최고위원 자리는 친청(친정청래)계 최민희 후보가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를 열고 최고위원 선거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이번 경선 결과, 최민희·박선원·서미화·이성윤·한민수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당선권에 입성했다.
최고위원 선거 최종 결과 및 계파 구도
1위 (수석최고위원): 최민희 — 최종 득표율 18.35% (친청계)
2위: 박선원 — 최종 득표율 17.57% (친명계)
3위: 서미화 — 최종 득표율 16.60% (친명계)
4위: 이성윤 — 최종 득표율 16.35% (친청계)
5위: 한민수 — 최종 득표율 15.86% (친청계)
6위 (탈락): 김용 — 최종 득표율 15.26% (친명계)




부문별 투표 양상 및 주요 특징
국민 여론조사: 친청계 후보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성윤 후보가 18.49%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최민희(17.88%), 한민수(17.24%) 후보가 1~3위를 휩쓸었으며, 서미화(16.33%), 박선원(15.15%), 김용(14.90%) 후보가 뒤를 이었다.
전국대의원 투표: 친명계 김용 후보가 29.77%를 득표해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어 박선원(27.20%), 한민수(13.95%), 이성윤(12.76%), 서미화(9.48%), 최민희(6.84%)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최고위원 선거는 마지막까지 친청계와 친명(친이재명)계 간의 '5위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펼쳐졌다. 전날 친명계 임미애·김영호 후보가 표 분산을 막고 김용 후보의 당선을 돕기 위해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는 단일화 배수진을 쳤으나, 5위 한민수 후보와 6위 김용 후보 간 격차는 0.6%p 차이에 불과해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지도부 내 선출직 최고위원 구도는 친청계 3명(최민희·이성윤·한민수)과 친명계 2명(박선원·서미화)으로 최종 짜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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