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매월 ‘의정 역량 강화의 날’ 운영… 첫 주제는 ‘생성형 AI’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정례화… 예산 분석·행감 질의서 작성 등 실무 실습 박종혁 의장 “일회성 탈피해 공부하는 의회 정착… 데이터 기반 스마트 의정 구현”

인천시의회, 의정 역량 강화의 날
인천시의회, 의정 역량 강화의 날

제10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의원들의 정책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실무 교육을 받는 '의정 역량 강화의 날'을 본격 가동했다.

인천광역시의회(의장 박종혁)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의정 역량 강화의 날’로 지정해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정례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방자치법」과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교육연수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공부하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올 하반기 동안 총 6회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7월 23일 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교육은 '생성형 AI 활용 스마트 의정업무'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지방의정연수센터 등에서 생성형 AI 실무교육을 해온 한국강사교육협회 김진희 협회장이 맡았으며, 보조강사 2명이 배치되어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의원들은 최신 AI 동향과 의회 적용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생성형 AI를 활용해 예산서·결산서의 집행잔액 및 불용액을 속도감 있게 분석하는 기법을 익혔다. 이어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한 질의서 작성 실습을 진행하는 한편, AI가 제시한 정보의 사실 확인(Fact Check) 검증 및 공공분야에서의 보안·안전 관리 방안도 공유했다.

인천시의회는 향후 의정 일정에 맞춘 월별 맞춤형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SNS 활용 의정활동 전략, 9월에는 예산안 심사 기법(군·구의회 합동교육), 10월에는 행정사무감사 기법, 11월에는 4대 폭력 예방교육, 12월에는 장애인식 개선 및 아동권리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던 연수에서 벗어나 정례 교육을 통해 '공부하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 "생성형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스마트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정책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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