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신세계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승인… 최고 42층 928가구로 변신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남동구 신세계아파트 재건축사업 위치도
남동구 신세계아파트 재건축사업 위치도

인천 남동구의 전통적 노후 아파트인 구월동 신세계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초고층 주거단지 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인천 남동구청은 신세계아파트 재건축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구성을 최종 승인하고, 지난 21일 이를 공식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구월동 342-1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세계아파트는 정비구역 면적 3만 2,188.8㎡ 규모다. 현재 조합 설립의 기반이 되는 토지등소유자 수는 총 71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980년에 준공돼 올해로 46년 차를 맞이한 신세계아파트는 현재 최고 14층, 5개 동, 700세대 규모로 구성된 대표적인 구도심 노후 단지다. 올해 1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개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42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 928세대 규모의 최신 브랜드 단지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모래내시장역 역세권에 탄탄한 학군·‘숲세권’ 명품 입지 갖춰

구월 신세계아파트는 남동구 내에서도 교통, 교육, 자연환경 삼박자를 모두 갖춘 알짜 입지로 정비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 역세권 교통망: 인천 지하철 2호선 모래내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인천 시내외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 우수한 교육 여건: 단지 주변으로 간석초, 정각초, 인동초등학교를 비롯해 정각중, 상인천중, 인제고등학교 등 초·중·고교가 촘촘하게 밀집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보장한다.

  • 쾌적한 친환경 인프라: 도심 속 청정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철마산, 만월산, 만수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데다 구월체육근린공원, 도룡뇽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웰빙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만수주공 등 남동구 일대 노후 단지 재건축 붐 '활발'

현재 남동구 일대는 신세계아파트의 추진위 승인을 비롯해 노후 주거지의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남동구 내에서는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만수주공아파트(1~6단지)를 필두로 신세계아파트, 한진아파트, 극동아파트, 효성상아아파트, 신동아아파트, 금호아파트 등 총 7개 단지가 일제히 재건축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구월동 신세계아파트는 준공 45년을 넘겨 재건축 열망이 매우 높았던 곳"이라며 "모래내시장역 역세권이라는 탄탄한 입지에 최고 42층 초고층 설계가 더해지는 만큼, 추진위 승인을 기점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 인근 단지들과 함께 남동구의 신흥 주거 중심축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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