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신학기를 맞아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미래 교육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6일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성취평가제’를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성취평가제 기반의 평가계획 수립 방안과 학생의 성장을 돕는 수행평가 운영 우수 사례가 집중 소개됐다. 특히 교과별 분임 토의를 통해 현장 교사들이 겪는 평가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논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평가는 학생을 선별하는 수단이 아니라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과정”이라며 “현장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인하대학교에서는 ‘2026 인천세계시민학교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가 열렸다. 관내 72개 세계시민학교 담당 교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만의 특색이 담긴 세계시민교육 모델의 확산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연수는 다국어 교육, 국제교류, 지역 자원 연계 교육 등 세계로시민학교의 핵심 과제들을 학교 교육과정에 통합적으로 녹여낸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교육청은 올해 세계시민학교를 18개 분임으로 세분화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네트워킹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은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실현할 세계시민 양성을 선도해 왔다”며 “우리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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