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무게 내려놓고 재충전하세요"… 인천시, 장애인 가족 휴식 지원 확대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2016년 시작된 '인천형 휴식지원' 지속 운영… 올해 3,000명 수혜 전망 가족여행 경비 지원부터 장애인 특수차량 무상 대여까지 전방위 지원

인천광역시 로고(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 로고(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장애인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온 ‘인천형 장애인 가족 휴식 지원’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 가족이 반복되는 돌봄의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과 여가 활동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복지 정책이다. 지원 내용은 크게 ‘장애인 가족 돌봄 휴식 지원’과 ‘장애인 가족 공감 여행 차량 지원’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가족 돌봄 휴식 지원은 개별 가족 여행 경비를 보조하거나 전문 기관이 기획한 단체 여행 프로그램 참여를 돕는 방식이다. 공감 여행 차량 지원은 휠체어 탑승 등이 가능한 특수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줌으로써 장애인이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인 2025년에는 총 634가정, 2,771명이 이 사업을 통해 휴식의 기회를 가졌다. 시는 올해 지원 대상을 약 3,000명 규모로 확대해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가족 돌봄 휴식 지원 사업은 남동·동구한마음·미추홀·부평·서구·인천시각·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내 7개 복지관이 나누어 수행한다. 인천 거주 장애인 가족이라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각 기관별 일정에 맞춰 신청이 가능하다. 특수 차량 대여는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전담하며, 이용 희망 전월에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돌봄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휴식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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