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의회 전용호 의원(국민의힘)이 보건소 물리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더불어 지역 상권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보건 행정의 확대를 촉구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재활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9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사회도시위원회 보건소 소관 업무보고에서 본청 보건소와 간석·서창 건강생활지원센터 간의 진료 인프라 차이를 점검했다. 전 의원은 “현재 보건소 물리치료가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 20명 내외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센터와의 설비 격차로 인해 주민 만족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향후 간석생활지원센터 이전 등 하드웨어 개선 시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재활 수요를 정확히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은선 보건소장은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는 업무 영역이 다르지만, 정부의 보건 업무 추진 방향에 맞춰 주민들이 근거리에서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신경 쓰고 있다”고 답변했다.
전 의원은 이어 신규 사업인 ‘남동 기억두리’ 치매 인식 개선 부스 운영과 관련해 “지역 행사 시 단순 홍보를 넘어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연계가 이뤄지도록 답변한 치매관리팀의 준비가 돋보인다”며 집행부의 전문성을 격려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교실’에 대해서는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 의원은 타 지자체 사례를 언급하며 “좁은 가게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1인 경영자들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스트레칭 시간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상인들의 조업에 지장이 없도록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는 등 운영의 묘를 살려달라”고 당부하며, “이러한 적극적인 행정이 남동구 공직자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보건소의 위상은 결국 주민들이 얼마나 쉽고 편하게 의료 혜택을 누리느냐에 달려 있다”며 “지역 상가와 원도심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건강 힐링 교실’과 같은 혁신적인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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