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작가”... 인천중앙도서관, 시민 저자 책 출간 돕는다

지역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도서관 출판창작소’ 참여자 모집… 사서가 기획부터 디자인·유통까지 전 과정 지원 출간 도서 온라인 서점서 정식 판매 예정… 내달 5~13일 선착순 접수 읽걷쓰 사업 일환, 시민 기록 자산화… “출판 경험 없는 시민 누구나 작가 데뷔”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 ‘도서관 출판창작소’ 참여자 모집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 ‘도서관 출판창작소’ 참여자 모집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임현자)은 지역 내 역량 있는 시민 저자를 발굴하고 기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도서관 출판창작소’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청의 역점 사업인 ‘읽걷쓰(읽기·걷기·쓰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도서관의 풍부한 지식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평범한 시민들이 자신의 삶과 생각을 책으로 펴내 작가로 데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성을 갖춘 공공도서관 사서가 직접 ‘출판 기획자’로 나선다는 점이다. 사서들은 저자 개별 상담을 시작으로 원고 편집, 북 디자인, 유통 단계에 이르기까지 출판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이렇게 제작된 도서는 단순 소장용에 그치지 않고 주요 온라인 서점에 등록되어 일반 독자들에게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출판 경험이 없는 인천 시민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5일부터 13일까지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도서관 측은 평소 글쓰기에 관심은 있었으나 출판 장벽에 부딪혔던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현자 인천중앙도서관장은 “시민 개개인의 소중한 기록이 책이라는 결과물로 이어져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 작가들의 꿈을 실현하는 창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 정보자료과(032-627-841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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