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혁신기술, 라스베이거스 홀렸다…CES 2026서 5.6억 달러 상담 성과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수출 상담 1,419건·5.6억 달러 규모 달성…인천 혁신기술 저력 입증 14개사 혁신상 수상 및 MOU 26건 체결 등 ‘역대급 성적표’ 홍준호 직무대행 “해외 시장 경쟁력 확보 위해 기업 맞춤형 후속 지원 확대할 것”

인천경제자유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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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둔 지역 혁신기업들을 격려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후속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CES 2026에 참가했던 인천 소재 혁신기술기업들을 대상으로 성과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시회 참가 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도출된 구체적인 성과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해외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IFEZ 홍보관을 함께 조성한 10개사를 비롯해 유레카파크 코트라 통합관 참가 기업 10개사, 혁신상 쇼케이스 기업 9개사, 참관단 15개사 등 총 40여 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 기업들은 이번 CES 2026 현장에서 국제무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전시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들과 진행한 수출 상담은 총 1,419건에 달하며, 상담 금액 규모는 약 5억 6,000만 달러(한화 약 7,400억 원)로 집계됐다.

기술력 부문에서도 독보적인 성적을 거뒀다. 총 14개 기업이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17개의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휩쓸었으며, 글로벌 기업 및 기관들과 총 26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교두보를 확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CES 참가 이후 진행 중인 후속 투자 논의 현황을 공유하고,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기까지 필요한 현지 인증 지원과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후속 지원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홍준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간담회는 참가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라며 “인천의 혁신기술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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