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1일 인천 동구와 중구 내륙 지역이 통합해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초대 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강진석 전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소속 강 전 센터장은 지난 12일 동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중구가 제물포구로 새롭게 태어나는 중대한 전환점에는 풍부한 행정력과 관리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출마자는 시 기획담당관실, 주민센터, 구청 등 지방행정 전반에서 근무한 경력을 강조하며 “행정체제 개편이 원도심 모두가 승리하는 기회가 되도록 구민과 긴밀히 소통하고 지혜를 결집해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제물포구의 재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규제 완화와 인프라 확충을 내세웠다. 개항장 일대 문화재 규제 완화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내항 1·8부두 재개발 및 동인천역 민자 역사 개발 등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천 3호선 추진과 연안부두역을 포함한 인천 4호선 노선 반영을 통해 원도심을 촘촘히 잇는 스마트 교통망 구축을 약속했다.
이날 강 출마자는 5대 핵심 공약 비전도 구체화했다. 우선 민자 유치를 통한 ‘테마파크 건설’로 1,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항 환승객을 유입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자율형 고교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복지 및 환경 공약으로는 ▲전국 최초 구립 주·야간 보호센터 건립 ▲인중로 일대 방음·방진 돔형 시설 설치를 통한 암 발생 요인 차단 ▲3만 4,000여 자원봉사자를 위한 전국 최초 ‘자원봉사 회관 건립’ 등을 제시했다.
강 출마자는 지난 20여 년간 배다리 산업도로 저지위원회 활동,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저지 등 지역 현안마다 주민들과 고락을 함께해 온 점을 언급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사통팔달 교통 거점도시이자 활력 넘치는 제물포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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