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제3회 추경 5조6,860억 원…학교시설·디지털교육 예산 조정

사회종합 | 이효영  기자 |입력

제2회 추경보다 174억 원 감소한 정리 추경안 제출 학교시설 여건 개선 66억 원 순증·교육청 신청사 건립비 반영 불용 예상액 정리하고 학생 안전·과학·디지털 교육 지원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202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5조 6,860억 원을 편성해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경보다 174억 원 줄어든 규모다. 특별교부금 등 목적 지정 경비를 반영하고, 연말 결산 과정에서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비를 조정하는 한편 신설학교 부지 매입 등 필수 경비를 담았다.

변종국 교육영양지원국장은 5일 열린 제314회 인천광역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교육감 직무대리로 추경안을 설명했다. 이번 예산안은 제2회 추경 이후 교부된 특별교부금과 사업별 집행 전망을 반영해 세입·세출을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입 총액은 5조 6,860억 원으로 제2회 추경 대비 174억 원 감소했다. 중앙정부 이전수입은 특별교부금 148억 원을 증액하고 다른 특별회계 전입금 39억 원을 감액해 전체적으로 109억 원 늘었다.

반면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은 총 291억 원 감소했다. 여기에는 인천시 재정 여건으로 올해 전입되지 않은 지방교육세 등 법정전입금 200억 원이 포함됐다.

세출에서는 과학·디지털 교육과 학생 안전 관련 특별교부금 사업을 반영하면서 교수·학습 활동 지원 예산이 135억 원 증가했다.

학교시설 여건 개선 사업은 신설학교 용지 매입과 학교 환경 개선 등에 451억 원을 증액하는 한편 학교용지 매입 잔금과 학교 신축 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을 정산해 385억 원을 감액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은 순액 기준 66억 원 늘었다. 교육청 신청사 건립비 50억 원도 추경안에 반영됐다.

반면 집행 잔액과 정산 결과를 반영한 감액도 이뤄졌다. 교육복지 분야는 누리과정 지원 소요액과 늘봄 운영비 집행 잔액 등을 반영해 87억 원 줄었다.

보건·급식 분야는 무상급식비 정산과 급식시설 개선 등을 반영해 74억 원 감액됐다. 공립학교 운영비와 사립학교 재정결함 지원 정산 등을 반영한 학교 재정지원 관리 사업은 59억 원 줄었다.

인건비는 교원 성과상여금 등 불용 예상액을 반영해 153억 원 감액됐다. 교육청은 사업별 실제 집행 가능성과 소요액을 기준으로 불용 예상 사업비와 집행 잔액을 정리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경안은 연말 예산 정리와 함께 학교 환경 개선, 과학·디지털 교육, 학생 안전 등 필요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재원을 조정한 것이 핵심이다.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This article is not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Showing the original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