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 교사들이 연구해 온 수업 개선 방안을 실제 교육활동으로 선보이고 동료 교원들과 적용 경험을 나눴다. 개별 교사의 연구 성과를 공개수업으로 연결해 유치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실천 사례를 확산하려는 취지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인천해원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를 포함한 교원 6명이 참여한 '유치원 수업 나눔교사 공개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수업은 2025학년도부터 추진 중인 '유치원 수업 나눔교사'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사업은 교원들이 교육 현장에서 연구와 실천을 병행하며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동료 간 협력적인 연구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도학급 연구 결과를 수업 현장에서 공유
공립·사립 유치원의 수업 나눔교사들은 연중 선도학급을 운영하면서 수업 개선을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해 왔다. 이번 공개수업에서는 각 교사가 연구한 내용을 실제 교육활동에 적용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동료 교원들에게 소개했다.
참관 교원들은 공개된 수업을 살펴보며 교육적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에서 배울 점을 찾았다. 공립과 사립 유치원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기관별 교육 경험을 나눴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개별 연구를 동료 학습으로 연결
수업 나눔은 한 교사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료 교원들이 수업을 함께 관찰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유치원별 여건에 맞는 수업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중심의 교원 전문성 향상을 도모했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한 교사는 수업을 관찰하는 것뿐 아니라 서로의 교육적 실천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간 교육 경험과 실천 사례를 나누는 과정이 전문성 향상과 수업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업 개선에 힘쓰는 교사들을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해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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