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달청, 불용 컴퓨터 49점 장애인단체에 기증…디지털 접근 지원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컴퓨터 35대·모니터 14대 한국장애인녹색재단에 전달 재단이 정비·수리 후 정보취약계층에 무상 보급 판매 중심 처분에서 취약계층 지원 활용으로 전환

공공기관에

인천조달청, 불용 컴퓨터 49점 장애인단체에 기증…디지털 접근 지원
인천조달청, 불용 컴퓨터 49점 장애인단체에 기증…디지털 접근 지원

서 사용하지 않는 전산장비가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기기 이용을 돕는 자원으로 활용된다. 인천지방조달청은 불용 처리 대상 장비 가운데 재사용이 가능한 컴퓨터와 모니터를 장애인단체에 기증해 취약계층에 보급하기로 했다.

인천지방조달청은 5일 한국장애인녹색재단에 컴퓨터 35대와 모니터 14대 등 전산장비 49점을 무상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기증 장비를 정비하고 수리한 뒤 디지털 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불용 전산장비의 활용 방식을 바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천지방조달청은 그동안 사용 가능한 장비를 무상관리전환 방식으로 처분한 뒤 정부물품 재활용센터를 통해 판매해 왔으나, 이번에는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기증을 추진했다.

컴퓨터와 모니터 등 전산장비 가격 상승으로 기기 구매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기존 공공자산을 재활용해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온라인 행정서비스와 디지털 교육 이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개인용 컴퓨터를 마련하기 어려운 계층에 기기 활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조달청은 기대하고 있다.

권혁재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최근 PC 가격 상승으로 취약계층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관련 서비스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기증 장비가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돼 디지털 격차 완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지방조달청은 앞으로도 사용 가능한 공공자원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This article is not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Showing the original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