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학공원 식재 수목 1천427주 관리…숲가꾸기 체험행사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식목일 시민 참여로 조성한 0.8ha 부지서 비료 주기 작업 시·구·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 참여해 수목 7종 관리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시가 봄철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은 문학공원에서 가을철 수목 관리 활동을 진행했다. 식재 이후 나무가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비료를 주고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펼쳐 도심 숲의 지속적인 관리와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인천시는 5일 미추홀구 문학공원에서 ‘2026년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11월 운영되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산림 관리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과거 ‘육림의 날’ 취지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장소는 지난 봄 제81회 식목일을 기념해 시민들과 나무를 심은 0.8ha 규모 부지다. 이날 인천시 녹지정책과와 미추홀구 공원녹지과, 시설관리공단, 산림재난대응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식목일에 심은 나무 1천427주 생육 관리

참가자들은 현장에 심어진 단풍나무와 이팝나무, 은행나무, 메타세쿼이아, 목백합 등 7종 1,427주에 산림용 고형복합비료를 주는 작업을 진행했다. 봄철 식재 행사로 조성한 공간을 다시 찾아 수목의 생육을 돕고 관리 상태를 살핀 것이다.

이번 활동은 나무를 심는 데 그치지 않고 식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돌봐야 한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계절과 수목 상태에 맞춘 관리 활동을 통해 도심 산림자원의 기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산불조심 캠페인으로 산림 보호 인식 확산

행사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건조한 날씨에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공유하고, 산림 보호를 위한 일상 속 예방 실천을 다짐했다.

하철종 인천시 녹지정책과장은 봄철 식목 현장을 다시 찾아 나무를 가꾸는 이번 행사가 육림의 날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산불 예방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도심 산림자원을 계절에 맞게 관리하고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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