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전달체계 논의…민관 21개 기관 협력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부모교육 제공기관 10곳·수요기관 11곳 참여…포럼서 현장 과제 공유 영유아기 초기 참여부터 청소년기 상담·성문화 교육까지 연계 방안 모색 기관별 정보 공유와 역할 조정 통해 교육 접근성·참여율 높이기 논의

부평구,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전달체계 논의…민관 21개 기관 협력
부평구,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전달체계 논의…민관 21개 기관 협력

부평구가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춰 부모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과 부모들의 수요를 파악하는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연령별 교육의 연결성과 참여 경로를 점검했다.

부평구는 지난달 28일 부평구 부모교육협의체 주관으로 ‘페어런팅 부평 부모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부모가 자라는 도시 부평!’을 표어로 열린 이번 포럼은 부모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제 참여로 이어지게 할 전달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부모교육 제공기관 10곳, 교육 수요기관 11곳의 관계자로 구성돼 있다. 교육 공급과 현장 수요를 연결해 지역 부모교육의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기관별 과제 제시

기조강연은 이호은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이 맡아 ‘부평구 부모교육의 효과적인 전달체계 모색을 위한 구상’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토론에는 민미해 부평구정부지원어린이집연합회장, 배숙진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이명선 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이정호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장이 참여했다.

민미해 회장은 어린이집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모교육 전달체계의 현실과 개선 방향을 짚었다. 배숙진 센터장은 영유아기 부모의 초기 교육 참여 경로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정보 제공 방안을 제안했다.

청소년 분야에서는 자녀 연령에 맞춘 교육과 홍보 방식이 논의됐다. 이명선 센터장은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 대상 프로그램과 홍보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고, 이정호 센터장은 발달 단계에 맞는 성인권 교육과 찾아가는 서비스의 연계 방안을 다뤘다.

교육 정보와 지원 기회 이어가는 협력 필요

이번 논의는 자녀가 성장하면서 어린이집·육아지원기관에서 청소년 상담·교육기관으로 이용 기관이 달라지는 만큼, 부모교육 정보와 참여 기회도 끊기지 않도록 연결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역할 조정이 이뤄지면 부모가 필요한 교육을 찾는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 내 교육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취지다.

참석자들은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의 전달 방안을 개선하고 지역기관 간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모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오늘 나눈 의견들이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부평의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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