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율 1.77%…법정 기준 웃돌아 우수기관 표창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2025년 구매 실적 기준 의무비율 1.1%보다 0.67%p 높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서비스 구매로 공공 판로 지원 의료원 “구매 업무 통해 장애인 일자리와 자립 기반 뒷받침”

인천의료원,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율 1.77%…법정 기준 웃돌아 우수기관 표창
인천의료원,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율 1.77%…법정 기준 웃돌아 우수기관 표창

인천의료원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공공병원의 정기적인 조달 수요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판로와 연결해 법정 구매 기준을 넘어선 점이 평가됐다.

인천광역시의료원은 지난 10월 28일 인천 서구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인천광역시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에서 ‘2026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광환 재무회계팀장이 의료원을 대표해 표창을 받았다.

법정 구매 목표보다 0.67%p 높은 실적

의료원의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은 1.77%다. 법정 의무구매 목표인 1.1%를 0.67%포인트 웃도는 수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인천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도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을 토대로 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면서 이뤄졌다.

공공병원 조달 수요, 장애인생산품 판로로 연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공공기관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에서 만든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구매해 장애인의 고용 기회와 소득 기반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관의 일상적인 물품·서비스 구매를 생산시설의 안정적인 수요로 연결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정기적인 공공구매는 단순한 후원과 달리 생산품이 판매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고, 직업재활시설의 운영과 장애인 근로자의 일자리 유지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의료원의 이번 실적은 병원 운영에 필요한 구매 활동을 지역사회 고용과 자립 지원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의료원 “구매 업무 전반에서 활용 기회 확대”

김광환 재무회계팀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기관 운영 과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으로 설명하며, 앞으로도 구매 업무 전반에서 장애인생산품 활용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장석일 인천의료원장도 공공병원의 역할이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구성원의 안정적인 자립 환경을 만드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우선구매를 지속해 장애인의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의료원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이어가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공공구매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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