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지난 6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기술 실증을 사업화와 투자·수출로 연결하는 창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29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붐업 페스티벌 2026’에서 주요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인 행사에는 스타트업과 투자사, 공공기관, 협력기관, 대학,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6년 성과 돌아보고 민관 협력 기반 성장 비전 제시
메인 행사에서는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주요 성과 발표와 실증 우수사례 소개, 우수기업·협력기관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미래 도약을 위한 기념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인천스타트업파크Ⅱ 민간운영사인 신한금융희망재단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민관 협력 기반의 창업기업 지원을 강조했다.
박찬대 인천시장과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협력기관 및 스타트업 대표 등은 ‘함께 만드는 성장(Build Together, Grow Bigger!)’을 슬로건으로 한 세리머니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을 글로벌 스타트업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실증 성과를 사업화로 이어간 ㈜에이블랩스와 템프체인㈜는 기술 경쟁력을 검증한 뒤 제품 구매와 투자 유치, 글로벌 공급계약 등 성과를 거둔 사례로 소개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스타트업의 현장 실증을 지원해 온 ㈜셀트리온과 2020년부터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을 운영하며 426개 멤버사의 성장을 지원한 신한금융희망재단에도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공공구매·투자상담 등 기업 성장 기회 마련
행사장에서는 스타트업 인사이트 토크콘서트와 공공구매 상담회, 우수기업 전시 및 투자상담회 등이 열렸다. 기업과 투자자, 공공기관, 대·중견기업, 글로벌 파트너를 연결해 기술 실증 결과가 실제 거래와 투자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2021년 개소 이후 총 2,105개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매출 1조1,985억 원, 투자유치 8,050억 원, 신규고용 4,793명을 기록했다.
국내 실증 협력파트너 31곳과 해외 14개국 23개 기관으로 협력망을 넓혔으며,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인 ‘유니콘 브릿지’ 기업 2곳과 300억 원 이상 ‘아기유니콘’ 기업 7곳을 배출했다.
실증에서 글로벌 진출까지 성장 지원 연결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이 기술을 검증하는 단계에 머물지 않고 사업화와 투자 유치, 판로 개척, 해외 시장 진출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좋은 기술이 제대로 평가받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도전을 뒷받침하는 혁신 샌드박스가 되겠다”며 “기술 실증부터 투자유치, 사업화, 판로 개척과 해외 진출까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인천에서 시작한 기업이 인천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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