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 현장에서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대응하는 지역자율방재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미추홀구가 자격 취득 교육을 진행했다. 재난관리 지식과 응급처치 기술을 함께 익혀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미추홀구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자율방재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 이론부터 긴급구조·심폐소생술까지
총 8시간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재난관리자의 임무와 역할, 재난의 개념과 안전관리 기본 원칙, 긴급구조 및 심폐소생술, 재난 대응 사례와 대처법 등을 다뤘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자격증 필기시험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이후 실습 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발급받을 예정이다.
550명 활동하는 주민 참여 안전 조직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발생 전 위험지역을 살피고, 피해가 발생하면 복구와 구호활동을 지원하는 주민 참여 조직이다. 이번 교육은 단원들이 기존 방재활동 경험에 재난관리 지식과 응급 대응 기술을 더해 현장에서 맡을 수 있는 역할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구는 재난 대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방재단원 13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단원들이 현장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미추홀구 지역자율방재단은 현재 550명으로 구성돼 재난 취약지역 예찰과 응급 복구, 이재민 구호, 자원봉사 등 지역 안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구에서도 방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할 테니,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미추홀구를 만드는 데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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